[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와 한국조폐공사(사장 성창훈)는 29일 대학 내 본관 중회의실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위변조 없는 디지털 교육 관련 증서 발급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앞으로 부산과학기술대가 증명서 발급 시 국내 최초로 한국조폐공사의 위변조 방지 기술과 정보보호 기반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증서 발급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대학은 한국조폐공사의 국내 위변조 방지와 정보보호 등 최고의 기술을 활용해 교육 수료생에게는 위변조 방지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디지털 교육 관련 증서를 발급과 더불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신뢰 플랫폼으로 모바일에서 쉽게 증명할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 행사에 한국조폐공사 성창훈 사장과 부산과학기술대 이상석 부총장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의 실질적인 협력관계 구축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블록체인 기반 교육증서 발급과 부산광역권 DX-ACADEMY의 DX교육 공유·협력 생태계 조성의 국책사업과 연계한 협력을 골자로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조폐공사 성창훈 사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공사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전문대학과 협약을 통한 위변조 방지 기술과 정보보호 기반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교육 관련 증서 발급의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쁘다”라며 “대학 내 다양한 증명서가 디지털 벳지 진화로 이어질 경우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증서의 통용 가치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부산과학기술대 이상석 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대학 국내 졸업생은 물론 국외 유학생 대상에도 한국조폐공사를 통한 교육 인증 제공으로 가장 신뢰할 만한 디지털 교육증서 배포가 가능하게 되면 대학의 증명서 신뢰가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추어 모바일 교육 인증과 디지털 증명서 발급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부산과학기술대는 지역 전문대학으로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추어 선도적인 디지털전환(DX) 교육 인프라 구축과 디지털 교육 콘텐츠 구축을 주도하고 있으며 부산의 디지털 경제와 지역산업을 연계한 지역 정주, 지역 현안문제 해결의 인력양성을 위해 학과의 DX교육 연계 적용 등 체계변화를 주도하고 있다.